백수 생활 끝 드디어 오늘로서 백수 생활이 끝나게 되었다. 그동안 몇군데에서 함께 일하자고 하였지만 여러가지 조건들 때문에 망설이고 있었는데 오늘 좋은 조건에 직원들의 채용및 인사까지 전적으로 내가 맡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하였다. 연봉 84,000불에 보너스 내일부터 출근이다. 일단 두명은 내가 근무하던 .. 기본 2004.08.31
Drive 어제, 오늘 하루 종일 운전하고 다녔다. 어제는 약 600마일 정도를 오늘은 한 200마일 정도 San Luis Obispo에서 약 40분 올라 가면 있다는 Bee Rock이라는 작은 도시에 그로서리 마켓이 매물로 나왔다고 해서 올라 갔다 왔다. 왕복 600마일 대지는 약 1에이커에 마켓 건평이 3400Sq이며 마켓 길 건너 편에 모빌 홈이.. 기본 2004.08.29
아버님의 영주권 인터뷰 2003년 11월 4일자로 아버님과 한국에 있는 아들, 그리고 동생을 미국에 와서 살 도록 초청하였는데 지난 4월경에 아버님은 노동허가서를 받았고 오늘 2004년 8월 26일(목) 07시 55분까지 Santa Ana에 있는 이민국에 와서 인터뷰를 하라는 통지를 열흘 전쯤에 받았다. 친척이 아닌 사람이 통역할 수 있으며 몇가.. 기본 2004.08.27
로스엔젤레스 나들이 EDD(노동개발국)에 가서 왜 실업수당이 세번만 오고 오지 않고 있는지 물었다. 담당 직원 말씀이 아무 이상이 없단다. 그냥 기다리라고 8월 1일까지 보내라는 보고서를 놀러 다니느라고 잊어서 여행에서 돌아와 8월 21 일에나 편지함에 넣어 놓고서는 잘못됬을까봐 선수치러 갔것이었는데.... 이상.. 기본 2004.08.24
아침에 일어나 갈 곳이 없다는 것이 나를 슬프게 한다. 아침에 일어나 갈곳이 없다는 것이 나를 슬프게 한다. 아내가 나를 보고 오늘 무엇을 할것이냐고 물을 때는 한숨이 난다. 딸 아이가 아빠는 왜 매일 집에만 있냐고 물을 때는 할 말이 없다. 전화를 하면 바쁘다는 듯이 말하는 친구가 밉다가도 그에게 아직 할 일이 있다는 것이 나를 기쁘게 한다. 그래, .. 기본 2004.08.22
기다림 저주를 풀지 못한 채 맞이하는 아침 아물거리는 기억 속으로 아무리 돌아 보아도 으시시하긴 마찬가지 못내 아쉬워 긴긴 밤 그리움을 키우며 이른 아침을 맞이하는 어부의 마음이 된다. 기본 2004.08.11
장모님 생신 지난 주에 다녀 왔지만, 장모님 생신이 8월 9일(월)이라며 아내가 생신 선물도 미리 드리고 왔지만 할 일이 없는 나는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또 처가집에 다녀 왔다. 장모님 생신을 핑게되고 , 왕복 700여 마일을 머다 하지 않고... 언제나 반갑게 맞이 해 주시는 장인 어른, 장모님, 처형 내외 장모님 댁에.. 기본 2004.08.10
어제의 달 외로움의 끈을 질끈 동여매고 먼곳을 돌아와 이제 막 하얀 나비 한 마리 날려 보낸다. 어제 밤 꿈에도 그리움은 하늘을 날아 저 너머 하늘과 바다를 찾아 헤맨다. 어느 곳에서나 외로움과 그리움을 하나로 이어 길고 긴 동아줄을 엮는다. 한 밤에 엮는 동아줄은 이제는 사라져 버린 어제의 달을 기억케 .. 기본 2004.08.06
백수와 백조의 하루 하는 일 없이 놀고 먹는 일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 아침에 일어나 늦게 아침을 먹고 점심은 배고프지 않아 건너 뛰고 저녁 때 또 한술 먹고 아이들과 수영장에서 놀거나 혼자 헬즈클럽에 가서 운동하고 돌아와 텔레비젼 앞에 앉아 있다가 잠이 들고 새벽녘에 일어나 인터넷의 바다를 헤매다가 또 잠.. 기본 2004.08.05
36년 만에 만난 친구-4 묻고 싶었다. 36년전 헤어진 후에 어데 가서 어떻게 살았냐고 아니 물으려고 했다. 얘기를 꺼내기가 무섭게 친구는 난 한국을 떠나면서 그곳의 일들은 모두 묻고 왔단다. 사진까지도 모두 태워 버리고 왔단다. 어찌 이런 친구에게 물을 수 있겠는가? 그는 군에 입대하여 하사관으로 복무하고 제대하자.. 기본 200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