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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김영옥의 `즈믄 江에 뜨는 달`…비구니 열전<1>본각 스님

김영옥의 '즈믄 江에 뜨는 달'…비구니 열전&lt;1&gt; 본각 스님 - 한국비구니연구소 소장 연재를 시작하며 유난히 비가 잦은 올 여름, 산사를 찾아가는 길이 만만치 않습니다. 비 그치기 기다려 떠난 길, 어느 구비길 산모롱이를 돌아서니, 빛살과도 환한 여울물이 제 앞에 펼쳐집니다. 그 깊지도 않은 물..

[스크랩] 봄비의 영상시 50선

자연         세월 겨울연가 햇살에게 가을은 아름답다 놓아야 할 것들 행복      행복이란 ? 다시한번 향 매일같은 길을 사라진뒤에 행복  사랑        사랑에 관한 충고 이별과 비물  바람처럼 그리움 당신께 인생        인생이란 ?인생 묻지마시게알지못했읍니다 어떤날  흐르는 시간들맛     군고구마 드세요 아침 못드신 분 비오는 날에 자두 드세요 산다는 것은 나무       나무들의 송년사 겨울나무 얼마나 남았을까 오늘 그대여 쉼표의 의미 , 인연         인연설 꽃잎인연바다를 보면당신이 있어살다보면  감성     울고 싶을때 바람의 웃음단풍들고 싶다 늘 보고 싶어요하얀편지 사색      이상한 계절신선한 바람이나르고 싶어라바다가 그리운날처음이라는 말여심   ..

[스크랩] 고갱

[신의 날]-1894 -캔버스에 유채, 69.9*89.9cm-헬렌 버치 버틀레트 기념 컬렉션1890년 고갱은 브르타뉴에서의 생활에서도 만족하지 못하고 문명에 때묻지 않은 생활을 찾아 더 먼곳으로 떠났다. 그는 1893~96년에 한 차례 귀국했을 뿐, 생애의 나머지를 남태평양에서 보냈다. 그가 타히티에서 그린 그림은 브르타뉴에서 그린 것들만큼 대담하지는 못하지만, 거기에서는 남태평양의 토속 예숙이 준 영향을 느낄 수 있다.이 은 고갱이 1894년 일시 파리로 돌아갔을 때 그린 작품이지만, 단순하고 명쾌한 형태이며 밝고 대담한 색채 구사에 그의 이러한 변천이 잘 나타나 있다. 브르타뉴에서부터 고갱이 추구하던 종교적 체험이라는 주제는 여기에서도 다루어지고 있으나 에서 추구되었던 성서적 주제는 이에 토속신의 이..

[스크랩] 고갱작품 이야기

[테하마나의 선조(Merahi Metua No Teha'amana)]-고갱(Paul Gauguin) -54*76cm1893년.그림의 여인은 고갱이 꿈꾸던 야만의 이브라고 할 수 있다. 이 여인은 고갱의 정부로 등에 등장한다  [나부습작(裸婦習作,Study of a Nude)]-고갱(Paul Gauguin) -79.5*111.4cm고갱은 일요화가(日曜畵家)로서 코로나 쿠르베의 영향에 의한 그림을 그리다가 1874년 피사로와 만나 차츰 당시의 파리 화단에 물결치고 있던 인상파(印象派)의 화론(畵論)에 공감하여 갔다.이 작품은 1881년 제6회 인상파전(印象派展)에 출품되었는데 그때 유이스만스의 격찬을 받아 하나의 일요화가에 지나지 않던 고갱의 이름을 크게 높이는데 성공한 그림이다. 유이스만스는 '조금 부풀..

[스크랩] 고갱 작품 이야기

[언제 결혼하니? (When will you marry?)] -고갱(Paul Gauguin)-77*105cm1892년작. 캔버스 유채. 105 x 77cm. 스위스 바젤 미술관 소장. 프랑스에서의 생활이 어렵고 문명세계에 대한 혐오감으로 1891년 아내와 자식을 뒤로 하고 남태평양의 타이티섬에서 그린 그림이다. 타히티에서 그린 고갱의 작품에는 재미있는 제목이 많다. . , 등, 그 외에도 대화의 단편을 제목으로 하고 있는 것이 많다. 일체의 인공적(人工的)인 여벌문화가 없는 타히티의 생활에는 그 일상의 한 장면 장면이 상징적인 의미성(意味性)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1892년 7월에 그는 부인 메트에게 '나는 많은 일을 하고 있소. 지금에 와서야 이 토지와 그 향기를 알게 되었소, 나는 타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