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정말 좁다-우연 출근 첫 날 인사말을 하면서 한국에서 교직에 17년 있었다고 하면서 근무하던 학교 이름을 얘기하고 내가 마음 속에 갖고 있던 생각 세가지를 얘기하고 끝내자 마자 직원 한 사람이 내게 묻는다. DW고등학교에서도 근무했냐고 그렇다고 하자 내게 80년대 초에 배웠다고 하였다. 제자를 만났다. 그의 인.. 새로운 직장 생활 2004.09.25
바쁘게 보낸 하루 정신없이 왔다 갔다 하는 하루를 이틀째 보내고 있다. "로스엔젤레스를 다시는 안 올라 갈 것이다" 생각하고 즐거워 했었는데 "오렌지카운티에서 놀거다" 하고 좋아 했었는데 매일 오르 내리고 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사업을 함께 하겠다는 분이 있어 오렌지 카운티는 내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로스엔.. 새로운 직장 생활 2004.09.24
자신감 오늘 J선배님을 만났다. 석문 호흡에서 행공을 하고 있는데 계속 셀폰 벨이 울렸다. 운동을 마치자 마자 점검을 해보니 내가 존경하는 J선배님이였다. J선배님은 1년에 서너번은 후배들과 함께 점심을 나누며 자신이 살면서 느낀 인생의 지혜 등을 후배들에게 들려 주기도 하고 후배들의 .. 새로운 직장 생활 2004.09.18
덧 없이 보낸 하루-팽배해 있는 자신감 하루가 덧없이 가고 말았다. 이렇다 할만한 일 하지 못하고 내일부터 또 다시 다른 세계의 일을 시작하게 된다. 직원들도 만난 적 없고 업무 자체도 전혀 해 보지 않았던 생소한 일이지만 난 자신있다. 미국에 와 처음에 잡은 일이 가드닝이었다. 남의 집 정원을 관리해 주는 일이다. 멕시칸 두 명과 함.. 새로운 직장 생활 2004.09.15
다시 결단을 내리다 인생의 변화무쌍함을 모르는 이 어디 있을까마는 내 인생을 듣는다면 모든 이들이 혀를 내두리라 생각한다. 어려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정말 여러가지 모습으로 살아왔다. 오늘 또 다시 내 인생의 전환점을 마련하였다. 힘든 결정을 아주 쉽게 내렸다. 지난 주 화요일(9월 6일)새 회사에 출근한게 .. 새로운 직장 생활 2004.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