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갈채 받으며 떠나는 대통령 보고 싶다
한국 대통령선거 다음날 아침, 단톡방에서 한 친구가 물었다. 누가 당선되었냐고. 그러자 한 친구가 대답했다. 이재명이라고. 잠들기 전 '이재명 후보가 득표수에서 앞선다고 했는데 그대로 굳혀서 이후보가 당선되었구나' 생각하면서 SNS에 들어가 보니 윤 후보가 당선되었다는 보도가 뜨고 있었다. 친구도 이재명 후보가 앞설 때 보고는 다시 자고 일어나 정확한 보도를 보지 못한 모양이었다.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득표율 0.73% 포인트 앞서서 승리했다. 윤 당선인은 1,639만4,815표(48.56%), 이재명 후보는 1,614만7,738표(47.83%)를 얻었다. 차이는 24만 7,077표. 이런 득표수는 양측 지지자들이 서로에 대한 적대감을 갖고 투표에 나선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