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 하나가 아니다

다시 시작한 직장 생활

Cmaker 2004. 9. 5. 22:32

 

 

윌셔로 다시 복귀하다.

 

8월 31일부터 다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직원이 30여명 정도 되는데 그 가운데 가장 나이 많은 사람이 나다.

 

그러다 보니 여러가지로 신경이 많이 쓰인다.

 

젊은 사람들과 일하다 보니 우선 복장은 물론 말 한마디 한마디를 조심하게 된다.

 

이제 물러나야 할 나이(?)에 일을 하고 있어 내가 다른 사람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

 

지나 않은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5시면 일어나 로스엔젤레스로 출발한다.

 

회사 옆에 있는 아로마 스포츠 센타에 들려 운동을 한 후에 사우나에서 한잠(약 30

 

분에서 40분정도) 잔 후 샤워하고 출근하면 8시 30분,

 

신문보고 있으면 직원들이 출근한다.

 

9:00시에 직원회의를 하고 잠시 후면 점심 시간,

 

선후배들과 만나 점심 식사를 마치고 다시 사무실에 앉아 이것 저것 살피다 보면

 

17:00시 직원들과 다시 만나 하루를 점검하고 18:00 퇴근

 

퇴근후 역시 몇몇 사람들과 만나 저녁식사를 마치고 집에 오면

 

21:00시,

 

다시 가족들 만나기 어려운 생활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내는 아주 좋아하고 있다.

 

*로스엔젤레스의 출퇴근 시간 정체 현상은 세계적입니다.

 

우리집에서 로스엔젤레스까지 한 밤중에는 약 30분에서 40분이면 갈 수 있지만

 

출퇴근 시간에는 보통 1시간 30분 이상 걸립니다. 결국 일찍 가서 운동하고

 

저녁에는 사람들 만나고 늦게 귀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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