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진리가 하나라고 배워왔다.
그러나 진리에는 하나가 아니라 둘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많은 사람들과 신나게 웃고 떠들며 즐기고 있을 때
갑자기 무엇에서 연유하는지 모를 서글픔이나 섬뜩한 느낌 경험해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모두들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느껴지는 외로움
그속에 섞여 나 역시 즐기고 있음에도 느껴지는 고독,
결국 즐거움 속에 느껴지는 외로움을 통해
즐거움과 외로움이 같은 시간에 함께였다는 깨닫게 됩니다.
그 때를 지금부터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의 하늘이면 무엇하나 아쉬운 것이 없으니까요.
길이 하나라고 외길만을 고집하지 마세요.
어느 길로 가든지 결국은 만나게 되니까요.
내 스스로에게 들려 주고 싶은 얘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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