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과 처음 만난 날, 나는 3가지 제안을 하였다.
첫째, 인센티브제(커미션제)도입하라.
둘째, 영업 사원 인사권을 달라.
셋째, 현재 S사 영업 사원 중 2명을 사퇴시켜 달라(2명의 이름은 지정하였음)
이상의 세가지 제안이 받아들여지면 K사를 퇴직하고 S사로 옮길 의향이 있다.
그로부터 2개월 정도가 지난 다음 연락이 왔다. 첫째와 둘째 조건은 수락한다. 단
신입사원 채용시 마지막 인터뷰및 채용 결정은 사장님이 하겠다.
끝으로 2명의 지정된 사원들은 모두 사임시켰다.
그날로 K사의 사장님께 사퇴를 표명하였다.
나는 한 달 정도 쉬고 S사로 출근할 계획이었으나 사장님께서는 내가 K사에서
이리로 오기로 결정하였다고 직원회의에서 발표를 해버렸다.
그리고 1주일 후인 8월 1일부터 출근하라는 것이었다.
직원회의에서 발표되자 곧 K사 측에서 내가 S사로 스카우트되었음을 알게 되었고
내게 빗발치듯이 전화가 오기 시작하였다.
나는 본의 아니게 1주일 정도를 집에 있지 못하고 지방에서 쉬다가 8월 1일부터 출
근하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나의 S사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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