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사장님과 만난 것은 3년전 5월경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는 k사의 영업 책임자로 일하고 있었다.
당시 나는 K사의 L회장님께 매우 불편한 심기를 갖고 일하고 있었다.
그 해 1월부터 6월 사이에 월 수금 실적이 60억원이 넘을 경우에 영업사원들에게
봉급과 기존 커미션이외에 개별적으로 360만원씩 지급하기로 약속을 했었다.
약속한 첫달인 1월에 우리 영업 사원들은 열심히 노력하여 K사 창사이래 최초로
월 수금 60억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L회장님은 여러가지 이유들을 내세워 별도로 주기로 한 360만원을 120만
원씩만 지급하였으며 당시 문제가 되었던 2명의 영업사원은 권고 사직토록 하였
다. 이에 L회장님을 설득하여 두명의 사원들을 신입사원 대우로 다시 영입하는 식
으로 하고 나 자신이 1개월 감봉을 당하는 수준에서 마무리 하는 일이 있었기 때문
에 영업부의 사기는 땅에 떨어져 있었고 회사에 애정을 갖고 일할 기분이 아닐
때 경쟁사였던 S사의 사장님께서 만나자고 하니 만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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