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 하나가 아니다

막내아들 친구들과 한 잔

Cmaker 2019. 3. 23. 08:07

 

   막내가 대학에서의 마지막 봄방학을 보내려고 지난 8일부터 와있습니다. 매일 밤 새벽에 들어와 얼굴보기 힘든데 모처럼 함께 했습니다. 친구들과 집에서 만나 놀러 나가기로 했다면서 맥주 한 잔 한다고 해서 나도 함께 했습니다.

 

   타이완에서 유학와서 아들과 같은 학교(Bowdoin College)에서 학업을 마치고 뉴욕의 글로벌 회사에 취직한 친구 캐빈, 식당 등에서 일하며 대학 4년을 마친 히스패닉계 고교 동창 친구 이사야, 척추병원에서 일하면서 동네 칼리지를 마치고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해 일하면서 대학을 다니는 초중고교 동창 친구 월남인 2세 , 아껴 먹던 사위가 사다 준 위스키를 꺼내 한 잔씩 돌렸습니다.

 

   오는 월요일(25일) 아들은 학교로 돌아가서 남은 학기를 마치고 525일 졸업식을 합니다. 그리고 6월부터 보스턴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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