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악성 슬라이스-

Cmaker 2006. 4. 28. 15:20

골프를 하다 보면 여러가지 실수를 거듭하게 된다.

 

뒷땅을 찍는가 하면 탐핑(topping, 일명 대가리 때리기)이나 훅(hook) 등,

 

수없이 많은 실수를 거듭하여 18홀이 끝날 때는 허탈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때로는 골프에 재능이 없다고 판단하거나 심지어는 자신을 힐책하기도 하고 다시는 골프를

 

치지 않겠다고 골프채를 차고 구석에 쳐 박아 버리기도 한다.

 

골프의 특성은 타인보다 자신이 우월하다는 사실을 증명하려는 의지력과 새로운 것에 도전

 

하려는 마음이 없다면 실현의 즐거움이 없어진다.

 

스윙의 문제점이 장기간 악습으로 남게 되면 골프에 흥이믈 잃고 이에 따라 최악의 판단까지 서

 

습없이 결정하기도 한다.

 

골프 스윙은 수없는 반복과정을 통해 몸에 익혀야하며

 

홍시가 가을의 뜨거운 태양 볕을 받으며 서서히 익어 가듯이 끊임없는 노력과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운동이 바고 골프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골프가 어렵다는 생각만 할 뿐 자신이 실수한 부분에 대하여 스스로 관대하다는 것이 문제며 자

 

신이 실수한 원인분석을 하지 않는다.

 

골프는 인간 본능과 역행하는 운동으로 이렇게하면 되겠지하며

 

실천에 옮겨보지만 실제는 반대현상이 일어난다.

 

계속해서 슬라이스 현상이 나타날 때 대다수의 골퍼들은 클럽 타면을 닫는다.

 

타면을 닫아야 볼이 똑바로 나간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타면을 닫음으로 생기는 현상은 일반적으로 두 가지 현상이 발생한다.

 

1. 목표선에 대하여 타면을 열어 오른쪽을 밀어내는 이른바 푸시아웃(Push Out)이 발생하거나

 

2. 타면이 목표선상의 밖에서 안쪽으로 깎아치거나 엎어치는 경우이다.

 

1의 경우 볼은 임팩트와 동시에 타면이 열려 볼을 치게 되므로 처음부터 볼은 오른쪽으로 회전하

 

는 사이드 스핀이 걸려 악성 슬라이스 구질이 되고  만다.

 

두번째는 임팩트 순간, 타면을 자신의 몸쪽으로 끌어 당기는 이른바 컷샷,

 

즉 깎아 치는 샷으로 목표선을 향해 100~150야드를 똑바로 날다

 

오른쪽으로 꺾여 나가는 악성 슬라이스 구질이 발생한다.

 

이 같은 실수의원인은 주로 다운 스윙에서 체중이동이 없는 것은 물론

 

오른손으로 다운스윙을 주도할 때 스윙궤도를 이탈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탑 스윙에서 형성된 양쪽 손목 각도를 유지한 채 다운 스윙을 시동, 그립 꼭지를 목표 쪽

 

으로 끌어내린다는 느낌과 함께 양손이 오른쪽 허리 부위에 도달할 무렵, 손목을 풀어 임팩트를

 

맞이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