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3일 게속 골프를 치다
Cmaker
2005. 12. 9. 07:12
지난 화요일(6일) 선배 한 분을 모시고 내 아들과 함께 셋이 골프를 쳤다.
웃으며 담소하며 밀린 얘기들으며골프치고 점심도 먹었다. 아들도 함께
스코아가 중요하지 않다며 열심히 치지 않으려는 선배와 함께 치면서 다음부터는 같이 치지 말아
야 겠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스코아가 중요하지 않아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야 하는데
다리가 아프다, 골프장이 잘못 되었다고 툴툴거리며 영 정성을 들이지 않는다.
아들도 어른들과 함께 치자니 영 부담이 되는지 불편해 하는 눈치다.
그 다음날(어제) 7시에 혼자 나갔다. 백 9홀을 돌고 출근하니 8시 50분경에 도착하게 되었다.
오늘은 다소 어둡지만 6시 40분경에 나갔다.
마침 앞에 4사람이 치고 있었는데 오래 기다리게 하는 것 같아 그냥 한 홀을 지나가고 나머지 홀
을 돌았다.
대충 감이 잡히는 듯하지만 아직은...
당분간 매일 9홀을 돌고 출근할 게획이다.
친구는 프로 선생한테 배운 것을 열심히 연습한 다음에 필드에 나가라지만 난 생각이 다르다.
연습도 하면서 필드도 나가면 되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