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ker
2008. 9. 23. 22:37

꽁치 굽는 데도 기술이 필요하다.
꽁치 껍질이 다 벗겨진 채 굽기를 여러 차례 하고나서
꽁치 굽기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는 분이 꽁치를 40마리나 구웠다. 껍질 그대로 통째로 구웠다.




9월 20일(토) 오전 11시부터 시작한 야유회는 고기를 굽는 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생갈비를 굽기 시작해서 꽁치도 굽고, 닭 다리, 소세지, 양념 갈비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굽기에 많은 동문들이 참여했습니다.
차콜, 숯 등으로 구어진 고기에 상추, 오이, 고추, 깨잎 등으로 다양하게 맛을 내어 먹기 시작하여 차가운 맥주와 소주를 마셨습니다.
본래 공원에서는 술을 마시지 못하게 되어 있으나 조심해서 먹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조심스럽게 마셨습니다.
신나게 먹고 마셨으니 게임을 해야 소화가 되지 않겠습니까?
처음에는 몸풀기 게임으로 막대기로 공을 몰고 갔다 오는 경기를 하
고 두번째 역시 몸풀기 게임으로 ‘이상한 치마’라는 경기를 했습니다.
자루 속에 들어가서 점프하여 목표지점을 돌아오는 경기였습니다.
마지막 몸풀기 게임은 일렬로 서서 공을 다리 밑으로 패스했다가 올
때는 머리 위로 패스하는 경기를 하며 몸을 완전히 푼 다음에 본 게
임으로 김예성 동문이 심판을 보면서 훗베이스 볼(발로 차는 야구)
를 아이들과 부인들 중심으로 펼쳤습니다. 이어서 기념촬영을 하고 (단체
사진을 촬영) 주변 정리를 하고 해산했습니다. 총 인원 36명이
참가한 조촐한 야유회였지만 즐겁게 놀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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